작년에 요거(메리제인으로 변경)랑 다른메리제인 매장서 구매했었는데 기억나실련지…(친구 데려가서 그날 저희총 5켤레 맞췄죠)몇년간 편하고 이쁜 신발 찾느라 버린돈이 많아서 그런지 엄청 기대에 부풀어 갔었죠발모양도 그리고 평소불편한점 …발다치고 그이후 너무 죄여서 얼마 안신고 지인한테 줬던 신발이 있었고 왼발쪽은 더조이니 넉넉하게 해주면 좋겠다고 얘기했던거 같아요직원분이 경청하셨고 수긍하시면서 이해해주셔서엄청 맘에 들었었어요사실 한켤레주문하려고 갔다가 왠지모를 기대감과 대응에 2켤레 주문했어요주문한 구두를 받고 집에서 시착했을때도 좋았습니다 다른 한구두 가죽마감이 살짝 좋지 않아서 사진찍어 as받기로 했고 요구두 하루 신고 나갔는데 너무 조이고 발에 피가 나며 엉망징창됐었어요as요청하면서 다른한구두는 택배로 보냈고 요구두는 찾으러가면서 맡길 요량이었구요다른친구경우 구두의 포인트였던 주름이 누락되어보냈었고 다시받았을때 없었던 가죽흠집이 많이 있어 저랑 맡기러 가기로 했었죠사실 업체실수로 누락된 주름작업으로 생긴 흠집같아서 새로 제작해주시지 않을까 라고 서로 얘기하면서 갔어요그리고 전 추가로 롱부츠도 맞추려고 했었습니다매장서 일단 맡겼던 구두를 찾았고 넉넉해서 발이 숨쉬는것 같아 만족스러웠어요 마감도 괜찮고 수정된거 같았구요문제는 여기!!!1. 같이간 친구의 신발 흠집 얘기했더니 …구두약을 발라주시던구요황당했습니다…그럴껌 집에서 구두약 바르라고 하시지 왜 먼곳까지 오라고 한건지…제가 이친구한테 다 미안할정도였어여2.제 투톤을 제의견(여유있게)대로 맡기고 나오려는데 택배비를 요청하셨죠 발까지 그려가며 맞췄는데 as에 택배비를…화가 빡 났습니다택배비 몇천원 ..아깝지 않아요 저 연봉도 꽤 받아서 .. 근데 대응에 화가 났습니다자꾸 본인말을 안듣고 내의견대로 맞춰서 그런거라 했구요사장님도 흥분한 제말에 맘이 상했는지 언성이 높아졌고 같이간 동생이 중재했었죠결국 사장님 의견(딱맞게)대로 구두를 수정하기로 했고저는 직접 수령하기로 했죠(새로 제작은 아니었음)수령하고 매장서 몇걸음(일부러 좀더 걷긴했음) 걸었을땐 잘 몰라서 괜찮다고 받아갔었고그이후로 겨울,재택에 신지 않았어요3. 올봄 신었는데 기존보다 더 답답하고 뒤꿈치 피가 흐르고,왼발 새끼발톱속으로 피가 터졌습니다맞지 않은 신발..어떻게든 신어보겠다고 밴드붙여가며 2번 신고결국 저보다 발 더작은 친구 줬습니다친구는 다시 얘기해서 다른구두처럼 늘려달라고 얘기하라 했는데 전 다시 언급하기 싫어서 말았구요그리고 저는 결국 부츠를 샀던 매장에서 구두를 샀네여돈날리고 시간날리고 감정상하고 ..사실 여기서 같이 맞춘 다른 메리제인은 너무 편하고 이뻐서 잘 신고 다닙니다 같이 갔던 친구도 신발자체에대해선 만족하더라구요그리고 앞의 일이 없었다면 밝은색으로 바로 재구매했을거에요 며칠전까지 요기 사이트를 들락거리며 고민했습니다새벽에 갑자기 문득 얘기하고 싶었습니다제 발은 제가 더 잘 알지 않겠습니까??다른수제화도 맞춰보고..구매한 신발이 얼마나 많았고 실패하고 했겠습니까?모든발을 다 아실꺼란 생각을 버리시고 고객의 말을 경청하셨으면 좋겠어요그리고 적어도 매장방문해서 직원분들이 발그려주고 상담한 고객에겐 무상as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 일부러 직접 방문했겠습니까…이러고 돌다돌아 또 주문할지도 모르겠네여만들어주실지도 모르겠고..여튼 늦게나마 리뷰 하나 남깁니다앞의 2장은 수정전에 찍어 요청할때 보냈었고3번째 사진은 친구주기전에 상처난부분입니다피 지우고 주느라(안지워지…) 애먹었네요